국제학술지 Food & Function에 실려

인삼 진세노사이드 중 대표적인 항암물질인 Rh2 함량을 높인 인삼추출물이 폐암세포의 사멸 및 동물모델에 있어서의 전이억제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인 Food & Function (IF : 5.396)에 게제되었다.    연구 결과, 인삼 Rh2+가 폐암 세포의 이동 및 운동성, 세포사멸 유도 및 세포사멸 관련 단백질 발현에 미치는 영향 및 폐암 동물모델에서 원발 종양의 성장 및 전이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실험물질은 ㈜ G&V(대표이사 전경아)에서 개발된 것으로 1g 당 3.4mg의 Rh2를 함유하여 기존 인삼 추출물보다 100배 이상, 기존 홍삼 추출물보다 5배 이상 Rh2를 강화시킨 물질이다.    이번 연구는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팀과 이스라엘 국립 텔아비브 대학교 공중보건 건강증진부 사하르 레브아리 교수팀의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유화승 병원장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 한의 임상에서 암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인삼 Rh2+의 작용기전 및 효능을 보다 명확히 입증함으로써 폐암 치료제로써의 활용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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